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4년 한국시리즈 (문단 편집) ==== 상세 ==== 늘상 있는 마무리 훈련 현황기사는 제외하더라도, 한국시리즈라고 하위 팀 이슈가 묻히지 않았다. 이번에도 [[롯데 자이언츠|롯데]]에서 나왔는데, [[박동희(기자)|박동희]]가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281|기사]]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CCTV 사찰 사건|롯데가 선수단을 CCTV로 사찰]]했다는 [[충격과 공포]]의 내용을 오후 2시 36분경에 알린 것. 외국인 1선발 맞대결이자 [[네덜란드]] 더비.[* 이름(Van)을 보면 알겠지만, [[앤디 밴 헤켄]]은 [[네덜란드계 미국인]]이다.] 20으로 다승 1위인 밴헤켄과 평균자책점&탈삼진 1위인 밴덴헐크가 양팀의 1차전에 출전했으나, 둘 다 이날 경기에서 승패와는 인연이 없었다.[* 참고로 두 선수는 시즌 탈삼진왕을 놓고 경쟁을 벌였는데 10월 14일에 두 선수가 나란히 등판하였고(밴덴헐크는 NC전, 밴 헤켄은 롯데전) 이 경기 전까지는 한 개차로 밴 헤켄이 앞서 있었다가. 10월 14일에 밴덴헐크가 탈삼진 12개를 솎아냈고 반면 밴 헤켄은 9개를 솎아내면서 두 개차로 밴덴헐크가 탈삼진왕을 차지했다.] 1회부터 양팀의 선발투수의 출발은 아슬아슬했다. 1회초, 밴덴헐크가 1번타자 서건창과 2번타자 로티노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지만, 유한준에게 안타, 박병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인 강정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는 않았고, 이어지는 1회말 삼성 공격에서도 밴헤켄도 2번타자 박한이에게 12구까지 가는 승부에서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이후에는 투수전의 양상으로 흘러가다 선취점은 넥센이 먼저 올렸다. 3회 초, 서건창이 우중간 깊숙히 타구를 보내 3루타를 만들어내고, 이후 로티노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1점을, 이후 유한준의 볼넷과 박병호의 진루타와 강정호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한점을 더 추가해 2점을 먼저 올렸다. 이어지는 3회말, 삼성도 바로 반격을 했다. 밴 헤켄의 제구가 흔들리며 선두타자 김상수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나바로에게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맞아 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것이 이번 경기에서 삼성이 낸 점수의 전부가 되어버렸다. 이해할 수 없는 볼넷 뒤에 홈런을 맞은 것에 대해 크게 자책이라도 한 듯, 밴헤켄은 조상우에게 볼을 넘길 때까지[* 뛰어난 구위에도 불구하고 6이닝 소화 후 바로 교체되었는데,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이 밴헤켄을 1, 4, 7차전에 등판시킬 계획이 있으며 따라서 100구 정도로 투구수 관리를 해줄 것임을 밝혔다.]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8회초, 넥센의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가 사구를 맞고 1루로 출루한 무사 1루의 상황에서 강정호가 차우찬의 5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 여담이지만 이 홈런이 [[강정호]]의 통산 한국시리즈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이었으며 '''마지막 안타'''가 되었다.]을 만들어 내 경기를 다시 유리하게 가져갔다. 한편, 삼성의 타자들은 나바로의 2점 홈런이 나온 이후 밴헤켄, 조상우, 손승락에게 17타수 연속 범타[* 9회말 삼성 공격에서 2014 시즌 손승락을 상대로 안타가 없었던 [[채태인]]이 안타를 뽑아내며 깨기는 했다. 그러나 이후 2타자 연속 범타행.]로 물러나는 등 철저하게 막히며 결국 그대로 경기는 4:2로 종료된다. 양팀의 선발 투수들이 모두 2점만 실점하고 퀄리티 스타티를 기록하며 호투한 뒤, 이어서 나온 불펜 싸움에서 승부가 갈린 경기이다. 넥센은 삼성의 타자들을 압도하며 17타자 연속 무안타로 막아냈지만, 삼성은 차우찬이 2개의 사구와 보크를 범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강정호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승기를 완전히 넥센에 내주고 말았다. 넥센은 이 경기를 통해 창단후 첫 한국시리즈를 승리로 장식하게 되었다. 반면 삼성은 팀타율 3할은 온데간데 없고 나바로의 투런포 이후 17타자 연속 범타 및 2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단기전에서 빠따는 믿을 게 못된다는 속설을 증명했다. 특히 7회에 [[이승엽]]이 누가 봐도 얼굴 높이로 들어오는 높은 공에 어이없이 스윙하여 3구 3진을 당하면서 삼성팬들을 더 빡치게 만들었다. 실제로 지난 3년간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이 기록한 득점은 단 7점뿐[* 2011년 2점, 2012년 3점, 2013년 2점. 참고로 2010년 한국시리즈 1차전 때는 6점을 내고도 스코어 6:9로 2010년 페넌트레이스 1위팀인 [[SK 와이번스]]에게 졌다.]으로, 득점만 놓고 본다면 첫 경기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이어간 셈이 되었다. 하지만 작년의 임팩트 때문에 많은 팬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작년을 제외한 6번의 우승에선 첫 경기는 모두 가져갔었다. 믿었던 선발 밴덴헐크도 시즌 중 5개만 기록했던 사구를 한 경기에서 두개나 기록하며 만족할 수 만은 없는 내용을 보였다. 또한 또다시 이해할 수 없는 [[차우찬]]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인해 [[김태한]] 코치의 무능함이 또 한 번 빛나면서 삼성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다만 경기 후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안지만]]에게 담 증상이 있어서 등판을 지시할 수 없었다고 한다. 김현우는 강타자한테는 매번 불안한 제구를 보이며 볼넷을 주기 십상이고, 심창민은 나오는 것 자체체로도 삼성팬들에게 경기를 일으키는 존재급이다. 그렇다면 남은것은 권혁 정도인데 차우찬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삼성 투수진이 밴덴헐크가 2개, 차우찬이 2개 도합 4개의 사구를 범하며 한국시리즈 한경기 최다 사사구 타이 기록을 추가했다. 여담으로 이날 선취점을 올린 넥센이 승리하면서 준플레이오프부터 이어져 온 선취점을 올린 팀이 승리한다는 징크스는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이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